[선데이뉴스]뮤지컬 ”투란도트”, 서울 공연 1차 티켓 판매

기사입력 2015.12.3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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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투란도트’가 서울 입성을 앞두고 오는 1월 4일 1차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바다 속 신비의 땅 ‘오카케오마레’를 배경으로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군무를 자랑하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고 내년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제9회 DIMF의 특별공연작으로 국내에서 3년 만에 재공연 되어 평균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한 최고의 흥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2년 국내 창작뮤지컬 사상 최초 중국 진출, 2014년 중국 최대의 국가 예술제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초청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자품이다. 뮤지컬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와 매년 여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공동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2월 9일 부터 27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대구 장기공연은 무대 디자인과 영상, 의상 등이 많은 부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연일 호평을 받았다. 서울 장기공연까지 이어지는 ‘투란도트’는 1차 업그레이드판인 대구 공연을 바탕으로 음악이 새로 추가될 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 등 세부적인 작품 요소에 완성도를 더하는 2차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칼라프 역에는 이건명과 정동하, 이창민이 얼어버린 심장을 갖게 된 투란도트 역에는 박소연과 리사, 알리가 캐스팅 됐다.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는 시녀 류 역은 장은주, 임혜영, 이정화가 열연을 펼친다.

매번 DIMF 기간 대구에서만 만나 볼 수 있던 ‘투란도트’의 서울 진출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상업적 콘텐츠’로서의 데뷔무대가 될 중요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투란도트’의 첫 서울 입성을 기념해 ‘조기 예매 이벤트’를 진행,  2016년 1월 17일까지 예매자들에 한해 ‘투란도트’의 수록곡을 녹음 제작하여 CD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또한 준비돼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서울 장기공연은 지자체 뮤지컬이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어 상업적 콘텐츠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딤프 1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 뮤지컬이 서울로 진출하여 인정받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 장기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장기공연 등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내년 2월 17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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