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양덕원 이야기'가 1월 8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아버지 죽음을 둘러싼 한 가족 소동을 다룬다.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아버지 임종을 지키기 위해 고향 집에 모인 가족들은 임종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에도 몇 번이나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한 가족은 현실적인 고민 속에 해묵은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
지난 2004년 초연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극단 차이무 예술감독인 이상우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아, 이지현, 강신일, 정석용, 박원상, 김민재 등이 나온다. 전석 3만원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