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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가 CGV아트하우스 DAY 2월 상영작에 선정됐다.지난 7일 개봉한 '유스'는 개봉 3주차 월요일인 지난 25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누적 관객수 6만 명을 돌파했다. 새해 첫 다양성 영화 흥행작인 '유스'는 은퇴를 선언하고 스위스의 고급 호텔로 휴가를 떠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에게 그의 대표곡 '심플송'을 연주해 달라는 여왕의 요청이 전해지지만 그가 거절하면서 밝혀지는 뜻밖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다.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레이첼 와이즈, 폴 다노, 제인 폰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던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특히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주제가 '심플 송'이 오는 2월 28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2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린 '유스'는 5일 만에 1만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했다. 유례없는 한판에도 주말 극장가에서 좌석점유율 20%를 넘기며 개봉작 못지 않을 열기를 자랑했다.
CGV 아트하우스 DAY 2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유스'는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월 2일 저녁 8시경 강변, 구로, 대학로,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상암,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동수원, 소풍, 오리, 인천,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 천안펜타포트, 목동, 성신여대 입구 등 전국 41개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