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뮤지컬 ”아마데우스”, 2차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6.02.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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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모차르트를 '시대를 거스른 최초의 락 스타'라는 색다른 관점으로 시작해 유럽 전역을 강타했던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드디어 한국에서 그 막이 오른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12월 28일 1차 티켓오픈 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며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2차 티켓 예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4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10회차 공연의 티켓을 판매한다.

4,500석 규모를 가진 파리 최대 극장인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한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당시 파리에서만 110만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유럽 투어를 통해 최단기간 동안 누적관객 150만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2월 28일 1차 티켓 오픈 후 30분 만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율 17.9%(2015년 12월 28일 오후 2시30분 기준)를 기록하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시카고' 등 연말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작품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예매율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아마데우스'의 두 주역이 한국에서 프로모션 투어를 가졌다. '모차르트'의 역을 맡은 미켈란젤로 로콩테(Mikelagelo Loconte)와 '살리에리' 역을 맡은 로랑 방(Laurent Ban)이 팬미팅과  프로모션 차 입국했는데, 그를 기다려온 뮤지컬 팬들이 열렬히 환영하였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사전 내한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가 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봄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고뇌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극은 새로운 후원자 콜로레도 대주교의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모차르트가 음악여행을 떠나는 시점부터 시작해 사랑, 절망, 성공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를 그린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40여명의 가수, 배우, 댄서가 무대에 서는 대형 프로젝트로 1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400여벌의 의상, 현대무용부터 발레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안무, 세련된 영상과 조명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를 통해 화려했던 18세기 유럽을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현하였다.

아시아 최초로 내한하는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3월 3일에서 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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