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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가 4월 5일 대학로 올래홀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 로맨틱코미디 대표 연극 ‘작업의 정석’의 황두수 연출의 2016년 신작이다.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이 사람,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왜?’, ‘사랑하는데 이유가 그렇게 중요한가?’ 등 사랑할 때 생겨나는 많은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엇갈리는 대답들을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와 감각적 영상으로 담아냈다.
기존 로맨틱코미디 공연 작품들이 사랑할 때 연인들의 모습을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 경우가 많은 반면 이번 작품은 사랑이 몰고 오는 아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는 4월 5일부터 대학로 올래홀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4월 17일까지 공연 예매 시 프리뷰할인 1만5000원,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예매 시 개막기념할인 1만8000원에 예매 가능하다. 함승현 김영환, 오세미, 신진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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