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포토]”게임” 집은 있는데 마음이 힘들어요

기사입력 2016.04.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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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12일  두산아트센터에서 연극 게임 프레스리허설이 열렸다. 이날 애슐리역에 전박찬이 시연하고 있다

집 없는 부부, 애슐리와 칼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가가 제공하는 집에 들어간다. 멋진 가구, 아늑한 침실, 깨끗한 욕실을 갖춘 좋은 집. 단 이 집에 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비용을 내고 온 고객에게 그들의 생활을 공개하는 것.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은 게임에 참여하고, 부부의 사생활을 지켜보게 된다.

이 작품은 마이크 바틀러의 최신작이자 두산아트센터 인문 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의 두 번째 작품이다.

'게임'의 무대는 사실적인 집 내부를 구현해 실제로 타인의 집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더한다. 집 주변에 관객 좌석을 배치하여 관객도 직접 공연 속 게임에 참여한 듯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작가인 마이크 바틀렛은 2011년 영국에서 연극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로 영국연극상 최고 작품상(UK Theatre Award for Best Play)을 수상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극작가이다. '게임' 역시 2015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로는 유병훈, 강말금, 백성철, 이지혜, 전박찬, 하지은, 김민하, 옥자연, 윤미경, 유동훈, 김광현, 백하민 등이 출연한다. 연극 ‘게임’은 4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상민 기자 1971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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