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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오는 10월 초에 개관하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예술교육 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할 ‘초·중학교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모한다.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융복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문화예술 공간이다. 향후 서울시 전역에 조성될 총 10개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센터의 첫 번째 센터로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예술교육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최대 4인 이내의 개인 또는 예술단체이며, 모집 내용과 규모는 자연 생태 공간인 서서울호수공원과 인접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특성을 살리고 초·중학교 교과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시각예술 또는 시각 기반 통합예술장르의 프로그램 12개다.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전문 멘토단과 개선·보완하는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또한 선정자들은 지속적인 컨설팅과 평가 등의 역량개발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 TA)로 활동하게 된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예술교육인력의 활동기반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을 거쳐 우수 콘텐츠를 보급, 확산하는 ‘상주 TA’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창의예술교육(http;//artsedu.sfac.or.kr)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28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02-75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