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W(더블유)' , 중국서 인기폭팔... 함부로애틋하게 넘어섯다

'W'를 본 대다수 네티즌이 "연출이 너무 아름답고 스토리도 쫄깃하다"
기사입력 2016.07.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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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포스터(자료:MBC)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온바오닷컴은 중국에서 제2의 '태양의 후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함부로 애틋하게' 대신 '더블유(W)'가 오히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기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드라마 핫이슈를 보면 'W'가 드라마 분야 순위 2위를 차지해 4위를 차지한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보다 높았다.

특히, 'W'는 지난 28일까지 4회만 방영됐을 뿐인데 관련 게시글 수가 95만2천개로 '함틋'의 85만2천개를 넘어섰으며 게시글 조회수도 20억회로 8회까지 방영된 '함틋'의 26억6천만회를 빠르게 쫓아가고 있다.
중국 SNS에 올라온 더블유(W)에 대한 글
'W'를 본 대다수 네티즌이 "연출이 너무 아름답고 스토리도 쫄깃하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중독성 있다", "스토리를 도저히 예측할 수가 없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웨이보를 통해 중국어 자막을 입힌 'W'의 제5화 예고 역시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만 방영 중인 'W'가 중국에서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한중 동시 방영 중인 '함틋'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반응에 중국 언론 역시 주목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는 "'W'가 첫주 방영 당시 화제성 면에서 이미 방영 중인 '닥터스'와 '함틋'을 넘어서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며 "SF, 미스터리, 로맨스, 코미디가 한데 결합한 이 드라마가 차세대 '태양의 후예'가 될 수 있을 것인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역)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역)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이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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