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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2016 환경 예찬’ 프로그램 2회가 3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9일 선보여졌다. 프로그램은 14년간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사랑받은 ‘뉴 보잉보잉 1탄’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기 위해 무대에 앞서 준비됐다.
‘환경 예찬’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YTN 앵커 이윤지의 사회로, 조천호 원장(국립기상과학원)의 ‘함께 하는 저탄소 실천 생활’과 에코 웹투니스트 권혁주의 ‘지구를 웃게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마련됐다.조천호 원장은 저탄소 실천 운동에 대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날씨 등 기후와 연관관계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 웹투니스트 권혁주는 기후 변화에 따른 경각심과 작은 행동이 지구 전체 환경의 영향을 주는 과정을 웹툰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개그맨 안시우, 이융성, 이수한이 환경문제를 개그로 재해석한 콩트 무대를 선보였다.
‘환경 예찬’ 강연에 이어 연극 ‘뉴 보잉보잉 1탄’의 공연 관람까지 당일 3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 공연 관람객은 “웹툰과 개그로 환경 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 색다른 시간이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고, 강연 후 진행된 뉴 보잉보잉 관람까지 하게 돼 특별한 추억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7월 연극 ‘아들’ 8월 ‘뉴 보잉보잉 1탄’ 등 매월 공연과 함께하며 호응을 얻은 ‘환경 예찬’은 오는 9월 ‘개그 몬스터 쇼’ 공연으로 3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