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박 대통령 소환조사는 협의대상이 아니야...공개소환 촉구

기사입력 2016.1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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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캐섭 대변인[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대통령을 공개 소환하라고 촉구했다.

금 대변인은 불과 2주 전인 지난 4일 2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국민과 약속을 하였지만 대통령은 검찰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청와대와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과 협의해서 조사시점을 정하려고 하는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어제 예정되어 있던 대면조사를 18일로 연기했다. "대통령의 소환조사는 협의대상이 아니며, 대통령은 현재 구속된 최순실-안종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소환은 통보 대상이고, 공개 대상이므로 검찰은 대통령을 공개 소환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금 대변인은 대통령과 최순실 사이의 ‘문고리 3인방’의 국정농단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안봉근 재수사를 함게 촉구했다.

금 대변인은 이어 오늘은 안봉근 전 비서관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독점하고 흔들었다는 진술이 나왔지만, 검찰이 안봉근과 이재만을 혐의 없다고 돌려보낸 지 불과 이틀만의 일로서 "대통령과 문고리 3인방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연이다. 검찰은 안봉근을 즉각 재소환해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법사위에서 다뤄야 하는 최순실 특검법과 관련하여 여야간의 합의로 만들어진 특검법의 처리가 오늘로 미루어졌다면서 권선동 법사위원장이 국회법을 이유로 시간 끌기에 나선 결과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게이트 특검법은 오늘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이 새누리당 의원들도 갖은 핑계로 논의를 더하자고 한다면서  이것은 박 대통령의 검찰수사 미루기와 똑같이 닮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대통령의 검찰조사도, 새누리당의 특검법 미루기도 국민들을 민심을 되돌릴 수는 없다.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특검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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