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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출정식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중앙위원과 당직자 및 보좌진, 수도권 지방의원, 인근 지역위원회 핵심당원이 총집결했다.
국민주권운동본부는 박 대통령 퇴진운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당내 조직으로 본부장은 추미애 대표가 직접 맡았으며 활동 기한은 '대통령의 퇴진 때까지'로 정했다.
국민주권운동본부는 국민조사위원회, 국민행동위원회, 부문주권위원회, 원내대책위원회, 운영지원단, 서명운동단, 의원홍보단을 비롯해 17개 시·도당별 국민주권운동본부 등의 조직도 갖출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야3당 대표 회동에서 대통령 퇴진을 위한 공조 전선을 재구축한 데 이어 이날 국민주권운동본부를 공식 출정시키면서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19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회복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며, 21일에는 범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하고 전국적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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