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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샤페코엔시 비행기 참사가 채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또 다시 축구팀을 태운 이동수단이 참사를 당해 파장이 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은 우간다 현지 경찰과의 접촉을 통해 “동아프리카 우간다 호수를 운항중인 배가 전복해 축구팀 등 30여명이 익사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존 루타기라 우간다 경찰청장은 "앨버트 호수를 지나던 배 위에서 파티가 벌어졌다”며 현지 축구팀 선수들과 팬 등이 주 탑승객이라 밝혔다.총 탑승객은 4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루타기라 경찰청장은 "호수는 잠잠했으나 분위기가 무르익자 승객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배가 뒤집혔다"면서 "30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라고 설명했다.
마을 어부들과 협력해 15명을 구출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당시 호수의 상태가 평온했다”며 과적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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