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란 수급관련 유통현황 점검 실시"

기사입력 2017.03.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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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신학기 수요 증가와 미국 AI 발생에 따른 계란 수입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불안과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업체농장 대상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다르면 계란유통업체와 판매업체(대형중소형 마트 포함)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17개 시도별로 현장조사팀을 편성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3.13(월)부터 3.16(목)까지 실시하며, 식용란수집판매업에 등록된 계란유통업체(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형마트 등 판매업체(농산물품질관리원)를 방문하여 가격, 판매량, 입고량, 재고량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후 특이사항 발견시 관련부처(기재부, 공정위 등)와 협의하여 행정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양계농장(GP 포함)은 17개 시도별 농장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일정규모(10만수) 이상 농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매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13(월)부터 계란가격 안정시까지 주1회 실시하며, 담당 공무원이 농장 혹은 GP를 방문하여 사육마릿수, 계란유통물량, 판매가격 등을 점검한다.

특히 특이사항 확인을 위해 평시와 대비하여 점검하고, 계란 재고를 과다 보유하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심리적 불안에 따른 계란 사재기, 가격 상승 등 수급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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