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선녀씨 이야기”, 최수종-선우용여-윤해영 등 출연

기사입력 2017.04.07 01:1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연극 '선녀씨이야기' 측은  티켓 오픈을 앞두고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 명품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바 있다. 2013년 공연 당시 극 중 어머니인 '이선녀'를 2인 1역으로 설정한 신선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에는 배우 최수종이 캐스팅됐다. 이번 연극 '선녀씨이야기'를 통해 2009년 연극 '안중근' 이후로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최수종은 극 중 '종우'로 완벽하게 변신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어머니 '이선녀' 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윤해영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데뷔 53년 차를 맞은 배우 선우용여는 연극 '선녀씨이야기'에서 평생 한 사람의 아내이자 3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가 끝내 별이 되지 못한 이선녀 역을 맡아 관록 넘치는 무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 윤해영은 선우용여가 맡은 '이선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가부장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아버지' 역에는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캐스팅됐다. 배우 한갑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MBC '불어라 미풍아'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여온 연극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로, 이번 작품을 통해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거제도'로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삼우 연출이 2013년에 이어 연출로 참여한다. 이삼우 연출은 2017년 연극 '선녀씨이야기'에서 진솔하고 소중한 가족애를 디테일하고 애절하게 표현해 모든 관객층이 몰입할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강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최고 제작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5월 6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공연되며 오는 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