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틱틱붐”, 이석준-이건명-배해선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7.07.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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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이석준·이건명·배해선 배우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틱틱붐'이 돌아온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두 번째 유작으로, 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2001년 한국 초연 당시 3개의 공연장(대학로, 신촌, 강남)에서 3팀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석준·이건명·배해선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로 의미가 깊다. 각자 연극과 뮤지컬로 데뷔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꿈을 향해 달려온 이들인 만큼 극중 주인공들과의 깊은 교감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다.

의리로 똘똘 뭉친 모인 캐스팅도 주목할 만하다. 이석준·이건명·배해선을 비롯해 성기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정연·조순창·오종혁이 새롭게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석준과 이건명은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는 젊은 예술 지망생 '존' 역을 연기한다. 존의 꿈과 열망을 알고 그를 항상 지지해왔지만 현실에 지쳐가는 존의 여자친구 '수잔' 역은 배해선과 정연이 맡는다.

존과 같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 역에는 원년멤버 성기윤과 새로운 캐스팅 조순창, 오종혁이 연기해 3인 3색의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틱틱붐'은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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