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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프랑스 영화감독 뤽 베송이 4번째로 한국을 찾는다.판씨네마에 따르면 뤽 베송 감독은 신작 '발레리안'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22일 내한한다.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강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뤽 베송 감독은 1997년 '제5원소'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데 이어 2011년 '더 레이디' , 2014년 '루시' 그리고 올해 '발레리안'으로 무려 네 번째 내한 소식을 전해 남다른 한국사랑을 보여준다.
이번 내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이다. 뤽 베송 감독의 첫 한국 예능 출연인 만큼, 색다른 입담과 매력이 기대된다.
또한 언론시사회에 이은 기자간담회 참석, 저녁에는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는 깜짝 무대 인사도 예정돼 있어 뤽 베송을 사랑하는 영화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발레리안'을 자신이 40년간 구상해온 일생의 프로젝트라 밝히며,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영화감독이 되었다는 뤽 베송이 이번 내한을 통해 어떤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발레리안'은 데인 드한, 카라 델러비인과 같은 할리우드 핫 스타들의 출연과 함께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와 클라이브 오웬, 글로벌 팝가수 리한나와 전설의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의 출연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세계 최강 VFX 3팀이 모여 놀라운 비주얼 혁명을 이룩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오는 30일 IMAX, 4D, 3D 버전으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