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2017.08.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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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염정아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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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올 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전 국민을 무더위에서 탈출시켜줄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8CGV 용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혁권, 염정아와 아역 배우 신린아, 허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배우 염정아(왼쪽부터), 박혁권, 아역 신린아, 허정 감독.
이날 허정 감독은 "장산범은 주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낸다. 친숙한 소리를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낼 때 내는 이질감이 공포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무서운 소리를 흉내낸다고 해서 꼭 공포스러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공포의 느낌을 줘야 하는지 고민했고,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리로 관객을 소름돋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혁권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염정아 배우는 "촬영 할 때 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연기한 게 아니라 상상하면서 하는 거라 정신적으로 부담스러웠다"면서 촬영 말미 감정을 끌어올릴 때는 도저히 아이 목소리를 듣지 않고는 힘들겠어서 결국 아이가 녹음을 하고 인이어로 그 소리를 들으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박혁권 배우는 "보통 영화 대본을 보면 시각이 주가 되고 시각을 보조하는 것으로 청각이 쓰이기 마련인데 이 대본은 시각과 청각이 동등하게 진행됐다""그렇기 때문에 청각적인 부분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조금 더 감독에게 꼼꼼하게 물어보고 이야기하며 촬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혁권(왼쪽부터), 허정 감독, 신린아, 염정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오는 17일 대개봉한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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