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권도시범단...경의선 육로통해 귀환

기사입력 2018.02.15 15:5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북한 태권도시범단이 남측에서의 4차례 시범공연을 마치고 15일 귀환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 28명은 이날  오전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경의선 육로로 돌아갔다.

태권도시범단 임원진 3명은 방남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귀환한다.

박영칠 단장 등 대부분의 태권도 시범단원들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 띠고 별다른 대답을 하지는 않았고 여성 단원 한 명이 "조선은 하나입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7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해 9일 개회식 식전공연 무대를 꾸민 것을 비롯해 속초 강원진로교육원(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12일), 서울 MBC상암홀(14일) 등에서 4차례 공연했다.

공연은 한국 주도로 발전한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 중심으로 성장한 국제태권도연맹의 합동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남측에 머무는 북측 인원은 선수단과 응원단, 기자단 등 302명으로 줄었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