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한국민은 긴장 속에서도 평화를 몸소 실천하는 지혜로운 국민”

추 대표, 독일 뮌헨서 유럽 경제인들과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 2018.0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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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독일 뮌헨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에서 유럽 경제인들과 남북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독일 뮌헨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에서 유럽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남북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간담회는 볼프강 이싱거(Wolfgang Ischinger) 뮌헨안보회의 의장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아고라전략연구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아고라전략연구소 측의 하랄드 브라운(Harald Braun) UN주재 독일대사를 비롯해 브레들리 위킨스(Bradley Wickens) 브로드리치 투자회사 공동회장 등의 금융투자자들이 참석했다. 

 

경제인들은 한반도 긴장 상태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생긴 남북 대화의 분위기를 어떻게 구체화시킬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추미애 대표는 남북 화해 분위기에 대한 한국 국민의 평가가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한국에게 북핵문제는 생존 문제이자 미래의 문제”라면서 “대단히 풀기 어려운 과제지만 한반도 비핵화라는 일관된 목표를 위해 남북 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고 답했다. 

 

남북대화 시기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이 추가 도발과 핵 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여건이 마련되면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추 대표는 “대한민국이 대화 모멘텀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관련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일관된 목소리가 중요함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핵 위협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평화로워 보인다는 국제사회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 “한국 국민이 평정심을 유지하며 평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국민은 긴장 속에서도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지혜로운 국민”이라고 추켜세웠다.

 

아울러 추미애 대표는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하려는 헬기 안에서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해 살고 있는 수도 서울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추 대표가 뮌헨안보회의 기조발언에서 언급했던 ‘3 NO 원칙(북핵 불용, 전쟁 불용, 균열 불용)’을 재차 확인하며 한미 양국이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는데 공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촛불시민혁명 이후 민주주의 복원력이 뛰어난 세계 유일의 국가로서 부패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덕에 기업투명성이 높아졌고 덩달아 대외신인도도 함께 높아졌다”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집권정당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대표로 제54차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과 투트랙 전략에 대해 기조발언을 한 바 있다. 추미애 대표는 20일(화) 오후에 귀국한다.

[신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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