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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3월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씨스퀘어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영훈 PD, 이홍기, 세븐(최동욱),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이 참석했다.
이홍기는 "프로 볼러에 도전했었는데 실패했다. 짧은 시간에 에버리지(평균 점수)가 높아서 주변에서 소질이 있다고 했었다. 또 하나 큰 벽을 넘고 싶어 프로에 도전했다" 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패배 원인은 체력이었다. 무척 힘들었다. 하루 15 경기를 하고 다음날까지 총 30 경기를 한다는 게 무척 긴장됐었다. 2차 때는 볼을 내가 치는 게 아니라 볼이 날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웃음) 올해 열심히 준비해 다시 도전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세븐(최동욱)은 "어릴 때부터 볼링을 좋아했다. 한동안 볼링을 안 하다 6개월 전부터 다시 빠져서 열심히 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오랜만이지만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 부담은 없다. 볼링 뿐 아니라 출연자들 개성과 일상도 보여줄 수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볼링을 소재로 한 '전설의 볼링'은 볼링에 빠져 사는 '볼링 덕후' 연예인들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고, 동시에 볼링을 알지 못하는 '볼.알.못'(볼링을 알지 못하는 사람) 연예인이 볼링 매력에 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덕질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보여줄 '전설의 볼링'은 16일 밤 11시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된다. 송은이, 이홍기, 세븐(최동욱),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