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 '안녕, 나의 소녀', 5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8.04.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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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대만 청춘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가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고백하지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내야 했던 첫사랑을 하루 아침에 학창시절로 돌아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낸 대만 청춘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5월 개봉을 확정 지은 '안녕, 나의 소녀'.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심쿵 청춘 로맨스물이다. 이야기만 들어도 기분 좋은 미소가 흘러나오게 만드는 이번 작품의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둘의 미묘한 '썸'을 포착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학창시절, 환하게 빛나던 소녀 '은페이'(송운화)를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정샹(류이호). 이 둘의 모습은 중고등학생 시절 누군가를 좋아하던 우리 마음과 닮아 있어 더욱 풋풋하게 느껴진다. "20년 시간을 건너 다시 만난, 나의 첫사랑"이라는 카피와 함께 다시 얻은 절호의 기회, 정샹의 썸 타기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여기에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열연은 '안녕, 나의 소녀'를 더욱 기대케 만드는 포인트 중 하나. 가장 눈길을 모으는 이는 티저 포스터 속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정샹' 역의 배우 류이호이다. '대만의 국민 남친'이자 가진동, 왕대륙과 함께 '대만 3대 미남'으로 불리는 류이호는 2016년 내한해 팬미팅을 열었을 정도로 국내 여성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권상우 주연의 국내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리메이크 작품을 비롯, 대만 드라마 열풍의 주역 '연애의 조건(我可能不會愛?)', 영화 '세컨드 찬스' 등에 출연하며 대만 연예계의 대표 스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정샹'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은페이' 역은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탁월한 코믹 연기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준 '첫사랑의 아이콘' 송운화가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모두가 사랑하는 인기 여학생으로 분해, 이전 작품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대만 로코퀸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심쿵 청춘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는 오는 5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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