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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동계올림픽 ‘영미 신드롬’으로 온 국민이 열광했던 강릉컬링센터에서 동계올림픽 D+100일 기념 ‘제4회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2015년, 동계올림픽 G-1000일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본 대회는 강릉시 21개 읍·면·동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올해는 여성부 12개 팀, OB부 12개 팀, YB부 13개 팀, 총 37개 팀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빙상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스포노믹스 사업의 일환이며, 빙상스포츠 메카로서 올림픽 빙상 붐을 이어가기 위해 회장배 전국컬링대회(6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11월) 등 각종 빙상종목의 국내·외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세계 컬링선수들이 뛰었던 올림픽의 경기장과 빙질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치르는 최상의 대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람하셔서 그날의 열정과 감동을 다시금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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