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틴 아메리카 콰르텟', 7월 개막

기사입력 2018.06.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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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4명의 배우들이 남미 여행에서 느낀 경험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는 65번재 정기공연으로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2016년 8에서 9월까지 한 달여 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로 떠난 남미 여행의 경험을 무대 위에 올리는 작품이다.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에 이은 ‘여행연극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앞선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김다흰·박동욱·임승범과 드라마 ‘미생’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전석호가 출연해 남미에서 느낀 정서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과수 폭포, 우유니 사막 등 남미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 다양한 남미 음악과 전문 탱고 댄서의 탱고 공연 등으로 실제 남미에 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배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연출가 박선희는 그동안 여행연극을 만들면서 고민해온 생각을 이번 작품에 담았다. 박 연출은 “우리의 여행연극은 실제 여행 경험과 그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묘하게 꼬여 있는 페이크 다큐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행 영상과 현지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관객에게 여행연극만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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