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 신청 접수…선착순 마감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는 발레 전공생들이 선택하는 고품격 클래스
기사입력 2018.06.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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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2018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

[선데이뉴스신문]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하계발레스쿨을 개최한다. 발레 전공생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인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발레단의 34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 차별화된 강사진과 부설교육기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여름 2주간 실시하고 있다.


매 여름방학 시즌마다 단기속성 발레교육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는 수강생들로 인해 조기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서 단계별 체계적인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발레단의 상주 발레마스터 외에도 실력있는 해외 초청 마스터의 지도를 국내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계발레스쿨이 해외에 많이 알려진 계기는 2011년부터 시작된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를 통해서다. 투어과정에서 단체의 높은 예술성이 전문 발레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연스럽게 해외에서 참가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해외 참가 학생들은 대개 부모와 동행하기 때문에 숙박 및 항공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믿음과 학습효과에 대한 확신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초기에는 아시아권 수강생들이 많았지만 최근 3년 전부터 미국, 유렵 및 아프리카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4일 접수를 시작한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현재까지 미국, 싱가포르, 중국, 일본 현지에서 수강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그외 유럽권에서도 꾸준히 문의 및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발레’라는 공통분모 덕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다국적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지막 날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표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2주간 동거동락한 다국적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 34년 노하우를 녹여낸 체계적인 커리큘럼
유니버설발레단은 모체인 선화예술학교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글로벌 영재육성프로젝트인 주니어 발레컴퍼니를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2주 단기과정임에도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최근 국제콩쿠르와 대학입시에서 모던 발레가 중요하게 부상함에 따라 클래식 발레 정규수업 외에 모던 스페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규프로그램은 ▷ 바와 센터로 이루어진 기본 발레 클래스, ▷ 발레의 주요 테크닉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는 테크닉 클래스, ▷ 발목의 힘을 강화시켜 토슈즈를 올바르게 신도록 훈련하는 포인트 클래스, ▷ 주요 발레 작품에 나오는 솔로 바리에이션을 배울 수 있는 바리에이션 클래스, ▷ 발레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민속춤인 캐릭터 댄스, ▷ 모던 발레의 기본 무브먼트를 배울 수 있는 비기닝 컨템포러리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 유니버설발레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강사 라인업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에서는 탄탄한 커리큘럼 외에 현역 무용수들을 지도하는 발레마스터들과 해외 초청 발레마스터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굳이 해외연수를 떠나지 않아도 한국에서 실력을 겸비한 해외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이번 하계발레스쿨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유병헌 예술감독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효과적인 발레 교습법과 영재를 알아보는 뛰어난 안목으로 미국 YAGP, 잭슨콩쿠르, 스위스 로잔콩쿠르 등 권위있는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 감독의 클래스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마린스키발레단 출신이자 선화예술학교 발레교사를 역임한 타마라 파블로바(Tamara Pavlova)가 함께한다. 또한 수년간 하계발레스쿨과 함께하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독일 출신의 레이몬도 레벡(Raimondo Rebeck)도 합류한다. 레벡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화이트 슬립(White Sleep)’의 안무가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모던 발레의 기량 향상을 스페셜 클래스에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데이비드 루쏘(David Russo)가 함께한다. 데이비드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무용수로 활동 후 안무가로 전향해 현재 유럽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캐릭터 댄스의 독보적인 존재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초빙교수인 반리리(Pan Lili)가 이번 하계발레스쿨의 캐릭터 댄스 클래스를 책임진다.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34년간 축적한 단체의 역량과 부설기관 직영 노하우를 집약시켜 만든 효과적인 메소드로 발레 전공생들에게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모던 발레, 캐릭터 댄스까지 배울 수 있어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함, 테크닉, 순발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본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유니버설발레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 한다. 발레 전공생들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봐야 할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프로 무용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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