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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적십자 고양 한울봉사회가 지난 23일 덕양구 도내동에 위치한 텃밭에서 이웃 사랑 나눔을 위한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도내동 주민으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밭에 5박스 분량의 씨감자를 파종한 것으로 그동안 봉사회원들이 정성으로 길러내 약 900kg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감자 수확에는 한울봉사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확한 감자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세대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한울봉사회장은 “직접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활동이 밀알이 되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봉사회는 오는 10월말에도 고구마와 무를 수확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농작물 재배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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