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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갈라’ 행사가 지난 11월 2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갈라는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모금 행사로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비전과 계획을 기부자들에게 공유하는 행사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갈라를 통해 470여명의 후원자가 참석하고, 22억여원의 기부금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수 김태우(god)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위촉식과 재능기부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밖에 나승연 홍보대사 감사패 전달식과 작곡가 김형석PD와 메이트리의 “One Dream One Korea” 콜라보 공연,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자선 경매 행사로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숙희 위원장, 영화 워낭소리 사진작가 지영빈, 오조, 디렌리, 찰스장, 존케어 작가가 기부한 작품이 출품되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2018 갈라를 통해 과학이론 나비효과와 같이 기부에서도 나비효과가 발생하기를 기원하며, 갈라로 시작한 사회지도층 기부와 나눔문화가 우리나라 전 국민의 나눔문화로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15개국의 대사, ICRC 한국사무소 대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나승연, 다니엘 린데만, 김태우와 주요 참석자로는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SPC 허영인 회장, 부방 이동건 회장과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회원 등 47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