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오만석, 김동완, 유연석, 한지상, 임소하(임혜영), 이규형 등이 참석했다.
김동완은 "이 작품에 참여해 영광이다. 이 작품이 코미디 장르지만 준비한 게 무척 많다. 배우, 제작진들이 고생을 많이 했고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LED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아니라 LED가 다쳐 다행이다.(웃음) 이를 계기로 더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겠다" 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을 좋아하고 몇 번 무대에 섰지만 자주 하는 게 아니라 신중히 선택하는 편이다. 이번엔 배우들이 끌렸다.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등 쟁쟁한 배우들이 많다. 배우들 모습만 보고 흥분이 돼서 연습실에서 감상을 많이 했다. 100% 무대가 언제 나올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그렇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 여덟 번째 후계자란 사실을 알게 된 뒤, 다이스퀴스 가문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새로운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는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만석, 유연석, 김동완, 서경수, 한지상, 이규형, 임소하(임혜영)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