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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고위 공직자 1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역동적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자평했다 라고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정화는 12월 14일(금) 오후 4시 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은 아는데 아직도 청와대만 모르는 것인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문제다. 정책 기조의 변화 없이 그 어떤 성과도 거둘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차관급 공직자 16명 인사 단행 소득주도성장의 진로 수정이 아닌 강화를 선언하는 청와대의 오기일 뿐이다. 정책 실패의 책임이 있는 3명의 청와대 비서관 및 보좌관이 차관으로 금의환향 했다고 밝혔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모든 낙하산은 청와대로 통하는 것인가? 승진이 아니라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이다. 국민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져지고 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정책실패로 드러나고 있는 직금 몇몇 차관의 얼굴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청와대와 정부의 변명과 땜질식 미봉책에 진절머리 날 지경이다. 소득주도성장의 미몽에 빠진 청와대는 실패한 참모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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