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여주시는 지난 14일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인구교육 연극 ‘리허설’(극단 문화팩토리 마굿간)을 공연했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후원하는 연극 ‘리허설’은 직장인들이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가정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끔 만들어진 인구교육용 목적극이다.
직장 동아리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연극을 준비하면서, 배우자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는 등 자신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이 연극은 인구문제에 대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의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양성평등과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공직자 뿐 아니라 여주시민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대해서도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한 교육처럼 다양한 방법의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