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축구] '손흥민' 4일만에 또 2골 폭풍! 이달의 선수상에 한발 더 가까이~

2경기 연속 멀티골로 킬러 본능 발휘!!
기사입력 2018.12.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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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전에 선발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10호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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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 출처= 토트넘 페이스북]


나흘전 에버턴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SON타클로스’로 칭송받았던 손흥민이 홈 경기에서 또 두 골을 넣어 두 경기 연속 멀티골로 절정의 골감각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43분까지 총88분 동안 뛰며 전반 23분, 후반 25분에 각각 골을 기록해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EPL진출 이후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며, 4시즌 만에 가장 빠른 시간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12월 들어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섰다.    

영국 현지 언론도 “EPL 12월의 선수 유력후보는 손흥민”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73점을 주며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는 언급에 “너무나 좋은 상이고 받고 싶은 상이지만,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기대한다기 보다는 욕심 부리지 않고 내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런 것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며 겸손과 자신감을 동시에 내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본머스전 대승으로 15승 4패 승점 45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가 레스터 시티에 1-2로 패하며,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에 올라서며 선두 리버풀(승점 51점)에 승점 6점차로 다가서며 19경기의 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19경기 승점 45점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중간 단계에서 팀 역사상 최고의 점수이다. 토트넘의 19경기 반환점 최고 승점 종전 기록은 2011-2012 시즌의 42점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틀 휴식 뒤 30일, 홈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라운드 경기를 치루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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