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아가메즈의 활약 속에 'OK저축은행'을 꺽고 3위 도약.

우리카드, 봄배구를 향해 한발 더 전진.
기사입력 2018.1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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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프로배구 4라운드에서 우리카드가 아가메즈의 24득점의 활약 속에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완승하며 4위(11승 8패 승점 33)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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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윤봉우와 나경복이 OK저축은행 요스바니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내고 있다.- 안산상록수체육관 / ⓒ선데이뉴스신문]

 

 

두 팀은 8일만에 같은 장소에서 리턴매치를 했는데 우리카드가 두 경기 모두 승리를 했다. OK저축은행은 전날 삼성화재에게 3위 자리를 내주어 승리가 절실했지만 결국 홈에서 완패를 해 4위(10승 9패 승점 31)로 내려 앉았다.  
 
1세트는 10득점을 올린 아가메즈의 활약으로 우리카드가 25:19로 가져갔다.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선수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며 6:3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상대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연속범실로 6:6 동점을 이룬 후 아가메즈의 서브 득점으로 7:6으로 역전한다. 이후 우리카드가 달아나기 시작해 10:13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OK저축은행 심경섭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2:13으로 추격을 당한다. 하지만 이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의 두번의 비디오 판독이 모두 점수를 이끌어내며 OK저축은행의 추격을 16:13으로 떨어뜨렸다. 결국 OK저축은행 요스바니의 막판 공격을 뿌리치며 25:19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는 초반부터 우리카드가 일방적인 리드를 이어가며 손쉽게 가져왔다. 아가메즈가 잠시 주춤한 사이 나경복이 6득점을 올리고 한성정, 윤봉우, 아가메즈가 4득점 고른 활약을 하며 25:16으로 세트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두개의 범실을 포함 팀 4개의 범실이 추격의 시점에서 번번히 발목을 잡았다.
 
3세트는 다시 살아난 아가메즈가 10득점을 올리며 역시 우리카드가 세트를 따왔다. 한점차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도 아가메즈가 흐름을 가져왔다. 13:11에서 아가메즈가 연달아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15:11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17:13까지 여전히 4점을 앞서나가다가 나경복, 윤봉우가 번갈아 3번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결국 24:17 매치포인트에서 OK저축은행 요스바니의 서브범실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OK저축은행은 주공격수 요스바니의 침체속에 상대보다 범실이 두 배나 많은 18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경기를 풀어내지 못하고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어느새 5위로 떨어졌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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