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토/일 경기에서 남자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이 승리!!

현대캐피탈은 선두에 1점차 추격 / 흥국생명은 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8.12.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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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2월 29일/30일, 휴일동안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프로배구 4라운드에서 남자부는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각각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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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경기.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 인천계양체육관 / 제공=KOVO]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6위 KB손해보험이 5세트 접전 끝에 홈팀인 1위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5:22, 23:25, 25:23, 12:25 15:12)로 제압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2점을 보태 5승 14패 승점 18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선두 대한항공 14승 6패로 승점 42점이 되며 30일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캐피탈에게 1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26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손현종이 14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대한항공은 20득점한 가스파리니에 정지석(19득점), 곽승석(12득점), 진성태(12득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같은 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7)으로 완파하며 10승 7패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6연패를 당했다. 더구나 6연패를 당하는 동안 연속 0-3 셧아웃 패배를 당해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시즌 5승 11패 승점 16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 박정아는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도 각각 1개씩 기록하는 등 13득점으로공격을 이끌었고 파튜 또한 12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이예솔이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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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0일 경기. 흥국생명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 수원체육관 / 제공=KOVO]


3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2위 현대캐피탈이 최하위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14) 완승을 거두며 15승5패 승점 4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패배한 선두 대한항공에게 승점 1점 차로 바짝 다가섰다.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승19패 승점 8점을 기록해 오랜 부진이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의 파다르는 블로킹 2개, 서브 득점 2개 등 2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전광인은 11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3007점을 기록하면서 통산 8번째 3000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은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현대캐피탈의 공격력을 막지 못해 또 하나의 패배를 기록했다.
 
같은 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홈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6, 25:21)으로 승리하여 4연승을 달리며 11승 5패 승점 34점으로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현대건설은 5연패에 빠지며 1승 16패 승점 5점을 기록,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17득점, 톰시아가 14점 득점을 올리는 동반 활약으로 팀의 1위 등극을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마야(17득점)와 황연주(11득점)가 두자리수 득점으로 기록했지만 18개의 범실 등이 동반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3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홈팀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남자부 1경기를 끝으로 2018년도의 V리그 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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