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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2018 서울컵유도대회가 12월 29일(토) ~ 30일(일) 09:00 ~ 16:00 까지 2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특별시유도회 주최‧주관 및 서울특별시체육회, 대한유도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회 개최 및 운영방법은 가. 경기체급 : 생활체육부(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유도인)며, 나. 생활체육 대회일정 계체시간(29일 : 유치부, 초등부, 여중부, 남중부, 남고부, 여고부 개인전 및 단체전 ; 30일 : 생활체육 대학부, 일반부, 선수부(OB) 개인전 및 단체전)이다.
서울특별시유도회 이천우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2018년도 어느덧 마지막날이 다가오고 있는 이때에 올 한해를 마감하는 “2018서울컵유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한 의미가 수고하신 많은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 선후배 유도인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대회를 기다리며 열심히 땀을 흘리며 훈련하신 선수 여러분과 열정으로 지도하여 주신 여러 지도자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이번 “2018서울컵유도대회”는 서울특별시 대표하는 대회로 매년 참가선수단의 규모가 확대되어 올해도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1박2일 동안 최선을 다해 경쟁을 하는 서울특별시유도회에 또 하나의 역사로 기록될 대회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유도를 짊어지고 나갈 꿈이며 미래라는 것을 저는 이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특히 유도의 발전 근간은 바로 “생활체육유도”에 있고 이러한 “생활체육유도”의 발전과 저변 확대가 바로 대한민국유도 발전의 밑거름이란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체육유도”발전의 첫걸음은 바로 이 “서울컵유도대회”가 될 것이고, 이 “서울컵유도대회”를 통해 서울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유도 발전의 모퉁이 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선수단 여러분, 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승리보다는 우리 유도인들의 친선과 배려 그리고 우애증진에 더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승패를 떠나 서울특별시유도인들의 축제라 생각하시고, 우리 모두 마음껏 유도를 즐기시고, 우정을 나누며 모든 스트레스를 날리는 하루가 되어, 내일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일상에서도 큰 힘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아무쪼록 부상 없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유도의 축제를 즐기시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유도회 현숙희 심판위원장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서울특별시유도회를 위해서 공정하고, 명확하며, 자신감이 있는 수준높은 심판들이 되도록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 스스로도 최선을 다해서 세계적인 심판, 올림픽 심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단체전 여자 대학부에서 우승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박은미 학생은 경기 예선부터 결승까지 정광석화 같은 메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어 본교 학생들과 많은 관중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박은미 학생은 유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합에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유도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좋은 유대감을 느끼며 운동할 수 있어서 즐겁고 힘이 생긴다고 했다. 또한 우승을 함으로써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