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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대처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첫째,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미세먼지는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하는 것이 더 정확하기 때문에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하면 좋다.
둘째,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KF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셋째,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는 습관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만약 외출 후에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눈에 자극이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넷째, 실내의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한다.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대부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의 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자연환기는 자제하고 최소한의 환기만을 해야 한다. 공기청정가전기기를 사용하는 방법,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기르는 방법,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벽지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