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캐릭터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19.03.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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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극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랜슬럿 역을 맡은 엄기준-이지훈-박강현과 '기네비어' 역 김소향-민경아, '엑터' 역 박철호-조원희 콘셉트 사진으로 각 캐릭터 결이 표현돼 눈길을 끈다. 

 

극 중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 소유자 랜슬럿으로 완벽하게 분한 엄기준-이지훈-박강현은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기 위한 검을 들고 갑옷을 입은 채 단단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단정한 이목구비와 그에 대비되는 야성적으로 풀어헤친 머리모양 조화는 치열한 전장터에서 신념과 신의를 지키기 위해 생과 사를 오가는 랜슬럿을 연상케 한다. 

 

김소향과 민경아 사진에는 각각 "혁명의 검이 약속하는 모두를 위한 열매", "오래 전 먼 곳에서 난 꿈꿨죠. 이런 만남" 이란 대사가 담겨 뛰어난 무술 실력과 총명함을 겸비했지만 운명적인 사랑 앞에 선 기네비어 양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박철호-조원희는 따스한 눈빛과 넉넉한 풍채로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 소유자이자 버려진 아더를 거둬 스무 해 동안 소중히 키워온 양아버지 엑터 모습을 십분 표현했다. 

 

EMK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암흑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 이야기를 다룬다.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5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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