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잃어버린 마을' 앙코르 공연, 김규종-송승현-서하준 등 출연

기사입력 201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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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잃어버린 마을'이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1979년 폐허가 되어버린 곤을동 별도봉 뒤편에서 불빛을 내뿜고 있는 동혁이네 포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혁의 아들 재구가 교수 임용이 되어 돌아왔지만 동혁과 재구 갈등으로 인해 서울로 떠나게 되는 재구의 행방불명 소식과 재구가 학생운동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밝혀지는 과거의 곤을동 마을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1949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불에 타 폐허가 된 제주 곤을동 마을의 감춰졌던 진실이 재구가 겪는 트라우마로 인해 아버지 동혁의 과거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진실이 드러나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초연에서는 빅스 혁과 김규종이 재구 역으로 캐스팅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김규종은 이번 앙코르 공연을 통해 다시 '잃어버린 마을' 무대에 오름으로써 작품에 대한 견고함과 노련함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앙코르 공연 재구 역에는 연극 '여도',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에서 배우로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던 FT아일랜드 송승현과 '옥중화', '내 사위의 여자', '사랑만 할래'를 통해 다양한 드라마에 나와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하준이 캐스팅되어 작품에 신선함과 무게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과거 동혁 역에 B.A.P 출신 문종업과 재희 역에 배우 정태우 동생이자 제주 4.3 사건의 실제 유족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태리가 함께 하며 극 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기존 캐스팅 일부에 더해 새로운 캐스트가 추가될 뿐만 아니라 더 커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작품 웅장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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