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디자인나눔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지엔씨미디어 홍성일 대표, 메리 윌시 전시 총감독, 김소연 월트디즈니코리아 상무가 참석했다.
지엔씨미디어 홍성일 대표는 "6년 준비기간이 걸려 201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우리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여준 전시다. 예술인들 창의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 원화를 통해 디즈니 스튜디오 예술인들 숨결, 철학과 예술성에 대해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코리아 상무는 "흥행 역사를 기록한 '알라딘', '라이온 킹'이 5월과 7월 찾아온다. 6월에는 '토이스토리 4', 12월에는 '겨울왕국2'가 개봉될 예정이다. 추억 속에 간직한 디즈니 영화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고 소개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미키 마우스', '피노키오', '덤보' 등 고전 작품부터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2' 등 최근 작품까지 한 세기 가까운 디즈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즈니 아트 전시다.
이번 특별전은 '생명을 불어넣다', '마법의 시작', '마술을 부리는 듯한 제작자들',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인류의 화합'이라는 구성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원화 작품과 입체 작품, 30여개 영상 콘텐츠 외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다. 대형 멀티미디어 벽이 설치돼 디즈니 영화 속 대표적 상징들을 환상적이고 몽환적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신비로운 애니메이션 배경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