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지난 13일 봄꽃이 만개한 문화누리야외공연장에서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 패션 컬렉션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하여 김선욱 고령군의회장, 이상용 관광협의회회장 등 내외귀빈들과 이원경 버질아메리카대표(미국)등 해외에서도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2019 대가야 체험축제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1500년에 이르는 대가야의 과거,현대,미래를 박효희 디자이너가 시대별 복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소품으로 등장한 가야 토기는 작가의 소장품으로 실물 가야 토기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
아티스트 로즈박은 세계적인 퍼포먼스예술가이며 한지조형 예술가이다.
로즈박은 이날 장미를 매개체로 생명과 여성, 사랑을 표현했으며, 작품의 소재인 한지는 우리 전통문화로 천년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한지는 한국여인의 품성과도 많이 닮아 ,평화와 사랑, 생명의 순환을 나타내며, 작가의 공연의상은 직접 한지로 제작해 신비감을 더해 주었다.
이날 식전공연무대를 연 이성범 헤어아티스트의 별난 헤어 쇼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15일 경북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11~14일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3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