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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장수상회'가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압구정역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관객을 찾는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 동명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해 2016년 초연됐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장수상회 오랜 모범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김성칠' 역에는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나온다.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임금님' 역은 손숙과 박정수가 연기한다.
무대도 새 단장을 했다. 지난 공연부터 무대 세트와 함께 영상을 통해 다양한 공간을 표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제35회, 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제1회 오늘의 극작가상을 수상한 정범철 연출이 합류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15일 1차 티켓 오픈한다. 조기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65세 이상 관람자, 청소년 관람자를 위한 연령대별 특별할인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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