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웃기지도 않아’ ‘너를 만나’ ’웃음꽃’ 세미트로트 가수 신비

‘KBS 아침마당 가족노래자랑’ 1등....관객을 찾아가는 가수
기사입력 2019.08.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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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도 않아’ ‘너를 만나’ ’웃음꽃’의 세미트로트 가수 신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어려서 음악을 좋아하는 큰 오빠에게 기타를 배웠습니다.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요. 어머니는 목청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었거든요. 난 어머니 목소리을 닮았나 봐요 하며 그때를 생각하며 말을 거침없이 풀어 나갔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신비(본명 정미)는 어려서부터 동네잔치를 손수 계획하여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고 했다. 동네 뒷골목에 아이들을 모아놓고 노래를 부르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노래를 시키며 놀기도 했다.

이러한 리더십이 학교생활에서 오락부장과 체육부장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사람들이 활발한 성격은 타고 난다고들 말하지만 나는 음악을 좋아한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가수 신비는 인천 송현동에서 태어났다. 1남 2녀 중 막둥이라 집안의 귀여움은 독차지 했다. 그런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성격은 진취적이며 대중적이다.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했지만 수학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한 적도 있다. 도전적인 그녀의 성격은 결혼 후에도 타고난 음악성의 끼를 발휘하게 된다.

 

2003년에는 ‘KBS 아침마당 가족노래자랑’에 출전하여 아리랑처녀라는 노래로 1등을 했다. ‘2014년과 2015년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의 노래자랑에 참가를 하여 연이어 1등을 하였다.

 

그 후 의정부시에서 가장 큰 행사인 “철쭉꽃 축제”와 “통일 예술제”에서도 입상을 하면서 그녀의 음악에 대한 끼는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드디어 2015년 3월 신나는 댄스 리듬의 세미트롯 “웃기지도 않아” 라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데뷔를 하게 된다.  길다고 하면 긴 세월 속에 묻혀 있던 보석이 세상의 빛으로 빛나게 된다.

 

2015년 4월에 발표한 첫 데뷔곡 “웃기지도 않아”라는 노래는 RNB와 세미트롯을 겸비한 독특한 특성적 곡으로 톡톡 튀는 느낌에 다양한 연령층에 어울리는 신나고 재미가 넘치는 곡이다. 가사의 내용도 특이하다.

 

마음에도 없는 사람이 어느 순간 맘에 들어와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인데 그전 멋진 사람은 다 떠나보낸 후라 자존심이 사랑을 이어주는 내용으로 사랑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주제로 한 내용의 가사였다고 했다. 첫 데뷔곡 “웃기지도 않아”라는 노래의 첫 음반이 출시되고부터 열심히 전국 라디오와 케이블방송 각종행사, 공연봉사, 노래교실 등 활동에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한다. 톡톡 튀는 느낌의 이 노래는 다양한 연령층에 어울리는 신나고 재미있는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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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도 않아’ ‘너를 만나’ ’웃음꽃’의 세미트로트 가수 신비

 

2018년 4월에는 김욱 작사, 작곡가를 만나 “너를 만나”, “웃음꽃”의 음반 출시하게 된 이후부터 신비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열심히 활동하게 된다.(이전 활동에서는 정미) 지역행사와 버스킹, 라디오, 노래교실 등 오직 노래를 위해. 관객을 위해 활동하는 가수임은 틀림없다.

어릴 적에는 가수 이선희 선배님의 노래를 매일 듣고, 사진을 수집하는 등 열혈팬 이었다고 한다. 물론 외적인 모습에서도 매력을 느꼈지만 내면에서 나오는 울림의 목소리에 매력을 더 느끼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한다. 한때는 춤을 추는 것이 좋아서 방송 댄스 생활을 15년 넘게 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몸매는 프로급이다. 지금도 몸매와 체력관리는 철저하다. 아직도 모델을 꿈은 버리지 않고 있다.

 

노래를 중심으로 다져진 속 깊은 열정이 넘쳐나는 가수 신비의 내일을 눈여겨 볼 이유는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롭게 만들어 진 변신이다. 하지만 가수 신비는 늘 팬들의 눈과 귀를 무서워한다고 했다.

 

그래서 공연 후 반성하며 더 연습을 한다고 한다. 팬들이 저의 부족함의 지적할 때마다 노력을 더하게 된다고 했다. 그때마다 그 고마움을 마음속으로 전한다고 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의 가수 신비는 초심, 초심을 항상 되새기며 시작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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