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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디컴퍼니-알리바바-어메이즈랜드 MOU 체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디컴퍼니㈜(대표/프로듀서 신춘수)의
레플리카(Replica) 버전으로 2020년 중국에서 공연된다.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에서 운영하는 다마이(DAMAI)의 마이라이브(Mailive)와 중국 상하이 어메이즈랜드 프로덕션 주식회사(Shanghai Amazeland Production)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오디컴퍼니㈜와 MOU 협약을 맺고, 오디컴퍼니㈜의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지킬앤하이드>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지킬 앤 하이드', 중국 포스터 / 제공=(주)오디컴퍼니]또한, 오디컴퍼니㈜가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작품들을 매년 중국에서 오디컴퍼니㈜의 레플리카 방식으로 공연하기로 체결했다.특히, 다마이 마이라이브와 어메이즈랜드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프로듀서를 예술감독으로 임명하며, 그간 오디컴퍼니㈜가 선보였던 작품과 신춘수 프로듀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오디컴퍼니㈜ 레플리카 프로덕션이 중국 뮤지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뮤지컬 산업의 발전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레플리카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한 작품은 있었지만, 이처럼 한 제작사의 다양한 작품들을 매년 꾸준히 레플리카 방식으로 선보이는 것은 최초다.또한, 대한민국 최초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인 신춘수 프로듀서는 <Holler If Ya Hear Me>, <Doctor Zhivago>의 리드프로듀서로 제작했던 경험과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준비 중인 <Titanic>과 창작 개발 중인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 등 세계 뮤지컬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시킨 경험을 살려 추후 다마이 마이라이브에서 주최하는 강연과 포럼 등에 참석해 오디컴퍼니㈜의 국제적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오디컴퍼니㈜의 글로벌 뮤지컬 제작사로서의 도약이 국내 뮤지컬 시장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앵콜 공연은 9월 3일(화)부터 15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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