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포드V페라리』, 뜨거운 두 남자의 불타오르는 우정 그리고 심장 떨리는 레이싱

기사입력 2019.11.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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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줄평 : 시간순삭이란, 이런 영화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불가능을 즐기는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담은 레이싱 영화, 『포드V페라리』가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포드 V 페라리_메인 포스터.jpg

[사진='포드V페라리', 메인 포스터 /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포드V페라리』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동차 기업, '포드'와 '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자존심을 걸고 벌인 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그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가슴 뜨거운 우정과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드'와 페라리'의 대결은 레이싱의 역사를 바꾼 대결로 회자되고 있지만 이 사건의 주역인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는 레이스를 위해 온갖 시련과 대기업이 가진 시스템의 간섭을 이겨내야 했다.

 

때론 터프하면서도 호감 가는 성격의 캐롤 셸비와 까칠하고 직설적인 켄 마일스의 극과 극인 성격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문제를 만들어내지만, 이들은 혁신에 대한 열정과 레이싱을 향한 애정으로 점차 하나가 되어간다.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은 "말하는 것만 해도 전율이 느껴지는 이야기"라며 그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포드V페라리』는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 받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토리텔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다.

 
1966년 포드와 페라리의 치열한 대결과 그 뒤에 감춰진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제임스 맨골드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화려하고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감독은 『포드V페라리』를 통해 "스릴 넘치는 레이싱 시퀀스를 연출할 수 있었고, 두 남자의 격동적인 우정을 스크린에 담아낼 기회였다"고 전하고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짜릿한 스릴은 물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주 실감나게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당시 르망24시간의 완벽한 재현은 물론 실제 레이스 카들과 셸비 아메리칸의 초창기 GT40의 개발장면 등 영화의 스펙터클만큼이나 1960년대 미국 문화의 일부를 아주 사실적으로 담아낸 영화, 『포드V페라리』는 오는 12월 4일 국내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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