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鄕 고흥의 춤꾼 공정애의 創作舞踊 ‘금줄무’ 춤사위로 나래 짓하며 대한민국의 춤꾼으로 飛上(비상)하다.

기사입력 2019.11.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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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 공연모습

 

[선데이뉴스신문=이계춘 기자] 우와! 고흥 천지에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두루두루 고흥 벌판을 품은 듯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황홀한 춤판을 벌인 고흥의 딸 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 홀에서 참으로 감동적으로 펼쳐져 그날 이 무용공연을 관람했던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전통예술인은 물론 고흥여고를 비롯 각급 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공연장 가득 매운 관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구동성으로 우와! 우리 고흥의 딸 공정애 선생 대단해요. 내가 우리 고흥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놀라운 국보급 창작무용의 첫 무대를 우리고흥에서 만끽하며 향유 할 수 있었다니 너무 흥분되고 감동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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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 공연모습

  

이 기적과 같은 공연은 우리 고흥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서울의 예술의 전당이나 국립극장 등 전국 순회공연에 올려 져도 손색이 없는 명작중의 명작이라며 이날 이 공연을 못 본 우리 고흥군민들 앞애 다시 한 번 앵콜 공연을 강력 추천추진 한다는 박진권 전남 도의원과 관객들의 엄지척이 줄을 이었고, 우리나라 판소리 분야 인간문화재 송순섭 선생은 참으로 우리 고흥에 대단한 춤꾼이 탄생했다며 극찬해 주셨고, 한국 판소리보존회의 원로 조 동준 선생은 침을 튀기며 말씀하시며 이 작은 고을 고흥땅 공정애의 무용이 꿈의 무대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다녀오더니 그야말로 일취월장 급성장을 한 느낌을 주는데 한마디로 이작품은 특허를 내야 합니다. 특허를 내서 길이길이 보존 발전시켜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고흥의 물건이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공정애가 분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꾼으로 커 나갈 겁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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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 공연모습

 

필자가 현장에서 지켜 본 느낌도 이분들과 다를 바 없이 진한감동이 지금까지 느껴질 정도이기에 지금 내가 쓴 이 기사가 부디 고흥의 딸 공정애의 이 創作舞 금줄무가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로 추천하는 이 무용의 대략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금줄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볼 수 있었던 민속 신앙같은 행위인데그 옛날 병원이나 의료 시설이 없던 시절 우리 선조들은 마을 앞 神木 곧 당산나무 앞이나 집 대문 마을 어귀 등에 금줄을 쳐놓은 주술적 줄인데, 제사를 지내거나 굿을 하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질병을 막는 민속행위를 해왔으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금줄 이였는데 그 금줄을 쳐 놓고 부정한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 질병도 막고 악귀나 잡신을 막는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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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 공연모습

 

각 지역의 산성이나, 토성, 돌담 등을 큰 고을 등에서 설치하여 방어막으로 활용했듯이 작은 마을에서는 이 금줄이 그 역할을 대신 해 왔다고 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가운데 사회적 규약이요 약속의 한 분야인데 지켜야할 것, 침범하지 말아야할 것, 등을 전통적으로 이어온 전통문화의 한 분야이기에 금번 고흥의 향토 무용가 공 정애선생이 카네기홀 공연을 마치고 오며 영감을 얻어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창작한 이 작품 금줄 무를 선보였는데, 이 작품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이 살아 온 방식을 세밀하게 연구해 왔고, 우리 선조들이 신앙심의 발로로 시작된 주술적 행위들을 발굴하여 절묘하게 무용으로 승화 시켜낸 창작성 예술성이 뛰어났고, 이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들은 이 고장 고흥의 순수 아마추어 소리꾼이요 예술인들로 고흥의 국악과 전통 문화보전에 앞장서 오신 보석같은 분들인데 점암면의 별신굿 농악 중에 혼맞이 굿으로 백년이 넘는 전통예술 농악단을 이끄는 신경식 선생은 여섯 살 때부터 굿판을 따라다니며 애기상쇠로 여지껏 전통을 지켜온 귀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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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 공연모습

 

두 번째 분 김원식 선생은 축원문 낭독을 해주셨는데 40년 동안 굿판을 따라다니며 경문을 낭낭한 목소리로 독특한 소리예술로 표현해주시며 상당히 심연에 빠져들게 한 느낌을 주었고, 이어서 금줄무 예술단의 장기숙 단원 등의 당산풀이는 호남 농악놀이 중 하나로 마을사람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소리가락으로 꾸며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76세 고령임에도 우리 전통소리를 지켜오며 이 날도 죽은 사람의 영혼을 하늘에 실려 올린다는 씻김굿 열창의 열정을 보여주신 고흥의 소리꾼 김점순 여사의 무대가 감동적이었고, 또 고흥군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는 고흥군 과역면 출신 송웅 선생은 북이며 장구의 능수능란한 재주로 무대를 달구었고, 國唱 임방울 선생의 ‘추억’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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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애의 創作舞 '금줄무' 공연모습

 

이렇듯이 금번 고흥의 전통예술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린 공정애 창작무용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데는 후원 고흥군,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 한국예총 고흥군지부에서 도움을 주었다하며 이 공정애 창작무 금줄무 공연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무대요, 같이 한 모든 분들에게는 자부심과 예술혼을 느끼게 해준 귀한 무대였고, 藝鄕 고흥을 전국에 알리는 귀한 행사였다.

 

藝鄕 고흥의 춤꾼 공정애의 춤사위가 지금 대한민국을 홀리며 명품 춤꾼으로 飛上(비상)하고 있다’.

[이계춘 기자 lkc7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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