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3종 출시

기사입력 2019.12.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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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4]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론칭.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2월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세계 판매량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 신제품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위스키 시장이 극적으로 바뀐 전례가 없다. 리베이트나 현금 할인이 완벽하게 없어졌기 때문에 수입사와 도매상, 업소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렌피딕 판매계획은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고 설명했다. 

 

[사진자료3]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론칭.jpg

 

니콜 후앙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IPA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글렌피딕의 핵심적인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려고 고민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IPA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국내 각 1000병씩만 한정 입고된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파이어 앤 케인' 총 3가지 싱글몰트 위스키로 구성됐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IPA 익스페리먼트는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페일 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전에 없었던 깊은 홉 향과 풍미를 가진 싱글몰트 위스키를 개발해내기 위해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 존스가 뭉쳐 탄생했다. 

 

글렌피딕 프로젝트 XX는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브라이언 킨스만의 작은 생각에서 시작됐다. 브라이언 킨스만은 20명의 위스키 전문가들에게 수 천개의 오크통 중에서 각자 한 가지 원액을 선별하도록 했다. 포트파이프, 리필 셰리 버트, 버번 오크통 등에서 숙성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위스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아울러 저마다 풍미와 특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원액들을 배합했다. 

 

그 결과 기존과 전혀 다른 제품이 탄생했다. 프로젝트 XX 제품은 짙은 황금빛을 띄고 있으며, 글렌피딕 고유의 달콤한 열대과일 향이 특징이다. 오크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깊은 타닌, 구운 아몬드, 시나몬을 비롯한 20가지 몰트 원액 고유 풍미가 모두 살아있다. 

 

마지막으로 글렌피딕 파이어 앤 케인은 스위트 럼 오크통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친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브라이언 킨스만은 2003년 생산했던 피트향이 가득한 몰트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시도를 결심했다. 

 

브라이언은 스모키한 향이 특징인 위스키와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돼 글렌피딕 고유의 과일향이 느껴지는 몰트 위스키 두 가지를 메링(Marrying)시키고 라틴 럼 오크통에서 6개월간 피니싱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피트향과 달콤한 토피향이 어우러진 파이어 앤 케인이 태어났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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