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엽 디오라마(재현의 마술사)

기사입력 2019.1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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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 재현의 마술사 아트디렉터 신언엽의 디오라마 가 2019.12.22.~2020.02.14. 인사동 마루 CNT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신언엽 작가는 무대디자인을 전공하여 다수의 공연무대와 영화, 드라마 미술등..세트 디자인 및 프로덕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에 관한 디자인을 공부하고 연출하는 미술감독이다. 


그동안 (2015)년 선보였던 배트맨 다크나이트 디오라마(diorama)들은 음악, 조명, 영화 장면들의 대사에 집중 하였지만 (2016)년 도전한 1/6스케일의 다프트 펑크 콘서트 디오라마(diorama) 표현 할 수 있는 최대한 모든 장비와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하여 1/6 스케일 디오라마의 동적인 표현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향우 예상되는 디오라마(diorama)들에도 계속 실험과 도전을 거듭하여 감동있는 디오라마, 향수를 일으키는 디오라마, 미래의 삶을 생각하는 디오라마, 등등 새로운 문화의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YUPSTYLE DIORAMA 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Art Director 유민주는 인간의 삶은 다양한 영화 또는 연극 등 다양한 예술로 표현된다. 가상의 공간을 현실화시키는 무대는 세상을 그려내고 그 안에는 인생과 관계있는 움직임이 피어난다 


작가 신언엽의 디오라마(Diorma)는 작은 무대이다. 디오라마(Diorma)는 순간의 시간과 장면을 표현하는 재현의 예술로서 유명 영화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을 재현하기도, 우리의 삶에 진행 중인 역사적 순간을 포착하여 축소된 씬 (Scene)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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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오라마(Diorma)는 풍경화나 그림으로 된 배경에 축소된 모형을 설치해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활용되며 기록용으로 쓰였지만 현 시대에는 하나의 예술의 장르로서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축소된 연출을 보여주며 공감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작가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업 초반, 히어로 피규어에 영감을 받은 베트맨시리즈를 시작으로 백투더퓨처, 매드맥스,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등 영화 속 장면을 축소된 조형으로 재현해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가상의 캐릭터를 현실의 세계로 이동하는 이 작업물은 시대의 상징, 우상의 대상인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첫 재현의 작업이었다 


또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를 연결을 위한 427 판문점 선언 디오라마(Diorma)는 작가의 전환점을 가져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담은 427 판문점 선언은 완료된 역사적인 상황의 기억을 회상하며 기록된 현장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현재화하는 디오라마(Diorma)를 통해 그것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공감을 생성한다. 이러한 현장성은 공동의 체험이며 기록될만한 재현이다 


작가는 이렇듯 국한된 주제나 소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확장성으로 작품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 드라마 미술감독 및 무대예술가로서의 활동했었던 작가 신언엽은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여 견고한 디오라마(Diorma)를 재현한다. 한 장면의 사건이나 시간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인물의 표현, 배경의 전체적인 질감의 정교함을 보여주며 스토리, 음향, 조명, 홀로그램 등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아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융복합 예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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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표현 매체의 확장은 관람객에게 마치 그 시간, 그 장소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장면(Scene)을 보여주며 쉽게 가지 못하는 공간, 느껴볼 수 없었던 공간을 재현의 작업을 통해 교육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앞으로도 작가는 할 일이 많다 


계속 발전하는 4차산업의 기술을 도입하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명료한 형태와 공간적 틀, 완벽한 분위기 조성의 신언엽의 디오라마 (Diorma)는 지각 경험의 새로운 차원으로 넓혀주며 재현의 마술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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