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최지원,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기사입력 2020.02.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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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최지원이 지난 1일 한국발레협회가 주관하는 제24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 상을 받았다.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협회에서 1996년 제정해 매년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과 문화계 관계자들에게 주는 상이다. 제1회 수상자인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과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최지원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고를 거쳐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한 뒤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지젤'에서 주인공 지젤과 미르타,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오딜, '호두까기 인형'의 클라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보여주며 역량을 발휘했다. 2004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동상을 받았고 2005년 아시아태평양 국제발레콩쿠르 3위, 2009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에 올랐다. 

 

최지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아직도 채울 것이 많은데 큰 상을 주셔서 고맙다. 최고의 여성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프리마 발레리나' 상을 주신 만큼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항상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무용수가 되겠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로 선정된 최지원은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함께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올리는 '스페셜 갈라' 무대에서 신작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를 선보인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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