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이주광이 '6시 퇴근'에 이어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무대에 오르며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주광은 지난 16일 뮤지컬 '6시 퇴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이주광은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이자 계약직 사원인 장보고 역으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비정규직 사원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객의 공감을 얻은 이주광은 지난 15일 개막한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에서 비밀을 간직한 남자 에드거 역으로 변신해 묵직한 연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주광은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인 에드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주광은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뮤지컬 '6시 퇴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연이어 '셜록 홈즈'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주광이 출연하는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