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자원봉사캠프

기사입력 2020.03.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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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원봉사캠프와 협력해 코로나19 예방용 면마스크 1000장을 만들어 마스크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 불편 등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비를 모아 재료를 구입,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지난 9일부터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활천동 자원봉사캠프는 재봉기술을 가진 캠프지기들이 앞서 시의 면마스크 합동 제작 봉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평소에도 경로당 떡국 나눔, 어르신 가정 정리 지원과 청소년 유권자 의식 함양과 소방교육 같은 청소년 대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2017년 5월부터 매월 저소득층 1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명절 음식 마련과 삼계탕을 끓여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장헌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는 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일에 지역 단체와 합심해 앞 장 서겠다”고 말했다.

 

 추윤희 캠프장은 “회원들과 계속 재봉틀을 만지다 보니 여기저기 상처가 나 아프지만 영광의 상처 속에 마스크 한 개 한 개가 완성될 때 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1000장의 마스크가 제작되는 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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