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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협회는 21일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설도윤(54) 설앤컴퍼니 대표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윤호진(65)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 송승환(56) PMC 프로덕션 예술총감독 등 1,2대 이사장에 이어 협회를 이끌게 됐다.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첫 공연으로 관객 24만명을 모으며 뮤지컬 대중화의 문을 열었던 설 신임 이사장은 <캣츠>,<브로드웨이 42번가>,<위키드> 등을 제작했다. CJ 문화재단 이사와 예술교육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겸하고 있다.
한편, 2006년 2월 창립한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은 제작사 76곳이다. 제작진과 배우를 포함해 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대상 시상식인 <더뮤지컬어워즈>,<서울뮤지컬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국방부와 함께 6.25 정전 60주년 기념 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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