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개막을 앞둔 테이(김호경)가 '이현우의 음악앨범'에 출연한다. 

테이가  2일 오전 10시 KBS Cool 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뮤지컬 '루드윅'에 관한 일화를 방출한다. 테이는 '루드윅'에서 천재 음악가 베토벤을 동기로 한 루드윅 역을 맡았다.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거장 루드윅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 시절을 보낸 인물이다.  

테이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등 대형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청력을 상실한 루드윅 절망감과 상처를 극적으로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루드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지난 초연과 재연에 이어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110분 공연 시간 동안 전 배역이 1인 다역을 연기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다양한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테이가 출연하는 '이현우의 음악앨범'은 2일 오전 10시부터 KBS Cool FM(89.1MHz)과 KBS kong 어플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루드윅'은 6월 30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